KT 위즈가 SK 와이번스 퓨처스 팀과의 주말 3연전을 2승1무로 마무리 했다.
KT는 1일 수원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열린 2014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SK 와이번스 퓨처스와 홈 경기에서 김사연의 만루홈런을 포함한 3개의 홈런 등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16-4, 대승을 거뒀다. KT는 특히 선발 전원 안타와 3회 공격 때 전원 득점이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이로써 SK 전 2승1무를 기록한 KT는 18승4무22패로 북부리그 4위를 지켰다.
KT는 1-0으로 앞선 3회 SK 선발 이승진에게 볼넷 5개와 조중근, 이지찬, 안중열의 안타를 묶어 4점을 뽑아낸 뒤 무사 만루 상황에서 1번 타자 김사연이 중월 만루홈런을 기록, 9-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