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대비 7.85% 상승했다.
군이 2014년 1월1일 기준 총 28만3196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0일 자로 공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군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7.85% 상승했으며, 지방세, 국세 부과 외 개발부담금 등 각종부담금 과세자료로 사용하게 된다.
한편 군은 이의신청이 들어온 필지에 대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이 개별 공시지가 조사, 신청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제를 적극 추진한다.
감정평가서, 담당공무원과 함께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토지특성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정확한 검토를 거치게 된다. 또한 조사방법 등 주민들이 잘못 인식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를 도와 주변토지와 지가 균형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황성연 고객지원과장은 “주민참여제를 통해 개별공시지가 결정에 대한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 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