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여름, 그 더위를 잊기 위한 최적의 장소가 있다.
바로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 맑은’ 양평이다.
양평군은 지난 봄 딸기체험에 이어 오는 8월 말까지 여름 물놀이체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위를 잊게 해줄 다양한 물놀이 체험코스뿐 아니라 농산물 수확 등 다채로운 체험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청운면 여물리체험마을 등 16개 마을에서 각 마을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깨끗한 강 수변에서 물놀이, 물고기잡기, 보트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물고기 생태학습관, 달팽이 농장 견학 등 아이들의 체험학습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어 놀이와 학습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체험도 빠질 수 없다.
마을별로 감자, 옥수수, 토마토, 복숭아 등 친환경농산물 수확 체험과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감자전, 인절미, 찹쌀떡, 호박만두, 화덕피자 등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제기차기, 투호, 움막체험 등의 전통체험도 준비돼 있다. 심신의 휴식을 위한 잣나무 피톤치드 체험, 압화 체험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양평 농촌체험마을 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물맑은 양평 농촌나드리 홈페이지(http://ypnadri.com)를 통해 알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양평군 관광진흥과 농촌관광팀(☎031-770-2316) 또는 물맑은 양평농촌나드리(☎031-774-5427)로 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