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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6·4선거 기초단체장 희비 교차

4년전과 정반대 판세 될듯

6·4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을 둘러싼 여야 희비가 4년 전과 정반대로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2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전국 기초단체장 226개 선거구 중 새누리당이 124곳, 새정치민주연합이 72곳에서 각각 앞서 있다.

현재 판세가 굳어진다면 2010년 지방선거에서 82석에 그쳤던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이 오랜만에 집권 여당으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하게 될 전망이다.

반면 당시 92석을 석권하며 웃었던 새정치연합(당시 민주당)으로서는 기초선거 무(無)공천 번복 등의 여파에 불만족스러운 성적표를 쥘 가능성이 커졌다. 지방선거 전체 승패의 가늠자인 수도권에서 새누리당이 26곳만 리드해 새정치연합(38곳 우세)에 뒤지고 있지만 4년 전에 비하면 한결 나아진 양상이다.

다만 서울은 새누리당이 5곳, 새정치연합이 20곳에서 각각 우세를 보이고 있어 4년 전(새누리당 4석, 민주당 21석)과 별 차이가 없다.

/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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