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도로명주소 바르게 읽고 쓰기 안내문’ 2만부를 제작해 관내 관공서 등에 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안내문에 수록된 도로명 주소는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이뤄졌으며, 도로명은 도로폭에 따라 대로는(8차로 이상), 로는(2~7차로), 길(그 밖의 도로)로 구분된다.
건물번호는 도로시작점에서 20m 간격으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다. 도로명주소를 쓸 때 도로명은 붙여 쓰고, 도로명과 건물번호 사이는 띄어 쓰며, 건물번호와 동·층·호 사이에는 쉼표를 사용한다.
도로명주소로 찾고자 할 때에는 도로명주소 홈페이지(www.juso.go.kr), 스마트폰 ‘주소찾아’ 앱 또는 주요 인터넷 포털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콜센터(☎1588-0061)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작된 안내문을 활용하면 도로명주소를 쉽게 이해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어 도로명주소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