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이 고양 Hi FC를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FC안양은 지난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3라운드 홈경기에서 고양FC에 3-1로 승리했다.
5승2무5패 승점 17점을 기록한 FC안양은 7위에서 3위로 급상승했다.
특히 FC안양은 고양FC를 상대로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의 강세를 보였다.
반면 최근 3경기 무패(1승2무) 행진을 마감한 고양FC는 승점 16점으로 5위로 밀렸다. 후반 12분 주현재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FC안양은 후반 34분 김재웅의 결승골, 후반 42분에는 가솔현의 추가골이 잇달아 터졌다.
고양FC는 후반 추가시간 호니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던 부천FC 1995는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선두 대전 시티즌과의 맞대결에서 0-1로 패해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부천FC는 이날 선두 대전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지만 전반 34분 서명원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편 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안산 경찰축구단과 수원FC의 경기는 세월호 침몰사고의 여파로 8월 13일로 연기됐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