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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간에 현금 ‘탈탈’… 학교 ‘발칵’

부천 S고교, CCTV 없어 절도범 찾기 난항

부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체육시간을 틈타 학생들의 주머니가 몽땅 털리는 사건이 발생해 학교 측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9일 부천 소사구 S고교 학생들에 따르면 이 학교 1학년 학생 23명의 지갑에서 총 11만4천여원이 없어졌다.

학생들은 5교시 체육시간에 체육복으로 갈아 입었고, 수업을 마친 뒤 교실로 들어왔을 당시 교복주머니와 지갑에 보관 중이던 5천원에서 1만~2만원 등 총 23명의 학생들이 갖고 있던 현금 대부분을 도난당했다.

학생 A군은 “체육수업을 마치고 교실로 들어오니 대부분의 친구들 지갑에서 현금이 없어져 귀가길 버스비도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1학년 체육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의 현금이 도난당한 것은 사실이며 현재 진상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학교 교내에는 CCTV가 전혀 설치되지 않아 절도범을 찾는 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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