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되는 건설폐기물의 수수료가 큰폭으로 오른다.
10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건설폐기물류에 속하는 건설폐기물과 중간처리 잔재폐기물의 반입수수료를 오는 8월1일부터 20.3%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설폐기물의 반입수수료는 t당 3만5천526원에서 4만2천730원으로 오른다.
공사는 건설폐기물류 반입수수료를 2011년부터 매년 9.5%씩 인상하다가 올해 인상 폭을 대폭 늘렸으며, 내년 8월에도 20%가 인상돼 t당 5만1천395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비용을 보전하기 위한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