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가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도대표 선발전에서 대학부 정상에 올랐다.
용인대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대학부 결승전에서 상대 수비수 자책골과 김진석의 결승골에 힘입어 조주영이 한 골을 만회한 아주대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용인대는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도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용인대는 전반 26분 아주대 수비수 안세현의 자책골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간 용인대는 후반 23분 김진석이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