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중구, 서구, 계양구지역에 벼 물바구미와 애멸구 방제주의보를 내렸다.
센터는 최근 병해충 예찰결과 벼 물바구미와 애멸구가 발생됨에 따라 적기방제가 요구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생된 애멸구는 중국에서 날아온 비래해충으로 올해 고온건조한 기온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많이 발생되고 있는 해충이다.
애멸구는 벼 줄무늬잎마름병을 옮기는 해충으로 한번 발생하면 다른 병해충과 달리 치료가 되지 않는다.
애멸구 방제를 위해서는 본답에 추가로 적용 방제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방제시에는 논두렁이나 하천둑까지 방제해 애멸구가 유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