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산장관광지에 각종 캠핑장비와 냉장고, TV, 선풍기 등 편의시설을 갖춘 글램핑 캠핑장이 조성된다.
가평군은 산장관광지 야영장 부지에 글램핑 캠핑장을 조성, 오는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글램핑(glamping)’이란 ‘화려하다(glamorous)’와 ‘야영(camping)’을 조합해 만든 신조어로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갖춰진 곳에서 안락하게 즐기는 캠핑을 말한다.
캠핑을 위한 모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캠핑에 대한 지식과 각종 장비를 갖추지 않아도 충분히 호화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이지캠핑’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4인 기준으로 구성될 이 공간에는 야영을 위한 침낭, 코펠, 트윈 가스버너, 바비큐 그릴 등의 각종 캠핑 장비와 더불어 냉장고,TV, 침대, 전기장판, 좌식의자 등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이에 따라 산장관광지에서 각종 펜션과 모빌홈, 오토캠핑장과 더불어 캠핑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글램핑 캠핑장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예약은 기존 시설과 마찬가지로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가격은 평일 7만원, 주말·공휴일에는 9만원이다. 7~8월 성수기 가격은 12만원이다.
문의 ☎070-4060-0819~20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