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 1995가 11일 부천 신도초에서 재능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훈, 이희현, 곽래승, 강지용 등 부천FC 소속 선수 4명이 참여했으며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일일체육교사로 활동하며 신도초 3학년생 50명을 대상으로 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도초 관계자는 “학교 내부적으로도 학생들의 체육활동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을 함과 동시에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부천FC 강훈은 “초등학교에 방문할 때마다 학생들의 환호와 에너지에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돌아간다. 부천FC의 이름을 알리고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위해서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FC는 6월 1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4라운드에서 수원FC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