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고양시 공동주택의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할 공동주택 63개 단지와 소규모 공동주택 13개 단지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심사위원회에서 지난 2~4월 중 사업신청한 공동주택 123개 단지와 소규모 공동주택 14개 단지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 관련법령 적합여부 등을 심사했다.
선정된 단지에는 약 9억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심사 시 옥외시설물 안전조치, 어린이놀이시설 교체 등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공사를 우선 선정했다”며 “결격사유가 없으나 예산부족으로 지원하지 못하는 단지는 향후 추경예산을 확보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06년부터 공동주택의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해 준공 후 8년이 경과한 공동주택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 교체, 지하주차장 LED등 교체, 경로당 환경개선 등 공사비용의 50~80%를 지원, 노후한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해 오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