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꽃동네 가족 84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가평군의 삼각협조로 이뤄지며 구강, 고혈압, 당뇨 등 16개항목에 대해 검진한다.
검진에는 최신장비가 동원돼 방사선, 초음파 촬영은 물론 골다골증과 국가암 5종, 전립선 암 검사도 실시된다.
가평꽃동네 가족 만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검진은 크게 일반건강검진, 암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으로 나눠 진행된다.
군은 이번 무료검진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꽃동네 가족들의 기본적인 몸 상태를 파악해 그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로 건강한 생활유지와 사회적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