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중국 선양시는 12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자매결연 협약 및 선양 한국대표처 인천이전 MOU를 체결했다. 이날 송영길 인천시장은 천하이보(陳海波) 선양시장을 대신해 방문한 황카이(黃凱) 선양부시장과 자매결연 협정서를 교환했다.
또한 양 도시는 서울에 소재하는 선양 한국경제무역대표처의 인천 이전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후속 조치가 순조롭게 진행, 내년 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키로 약속했다.
아울러 3개월 앞으로 다가온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인천AG에 북한이 참여함에 따라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만들어질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인천AG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송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양 시가 경제, 문화, 체육, 도시혁신 등 포괄적 협력의 기반을 다져 교류의 시대를 열었다”며, “상호 이해와 우의증진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