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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함께해서 좋았어요”

삼산署 ‘힐링 선도프로그램’

 

인천 삼산경찰서는 12일 경찰서 소통실 및 부평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학교폭력 관련 학생, 학부모 9명과 함께 ‘어머니와 함께하는 힐링 선도프로그램·어깨동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과 부모·자녀간의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청소년 심리전문가와의 심리치료, 난타체험, 목공예체험, 부모님께 편지쓰기 등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한 학생은 “어머니와 함께한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돼 앞으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정필 삼산경찰서장은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 학교폭력 예방시스템 구축을 위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일회성 행사가 아닌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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