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1995는 지난 11일 부천종합운동장 내 미디어센터에서 부천의 대표 재래시장인 ‘자유시장’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천 자유시장은 1947년 문을 열어 부천이 시로 승격되기 이전부터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부천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유시장은 약 257개의 점포를 대상으로 부천FC 홍보를 지원하며, 부천FC의 홈경기 입장권 구매를 통해 부천FC를 후원함은 물론 지역 상인 및 고객들에게 경기관람을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또 상인회와 협의를 통해 팬 사인회 등 이벤트를 자유시장에서 개최, 지역 시민들과의 스킨십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상봉 자유시장 상인회장은 “부천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자유시장과 부천FC의 협약을 통해 서로 상생하며, 공유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신경학 부천FC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FC가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