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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내달부터 5대 환경오염 취약분야 기획수사 나선다

AG대비 이례적 공개·적극 홍보… 불법 환경오염사범 강력 처벌 방침

인천시는 오는 7월부터 4개월 동안 5대 환경오염 취약분야를 선정해 기획수사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5대 환경오염 취약분야는 유독물 취급분야, 도장시설, 주물시설, 공사장 등 비산먼지 유발사업장, 환경설비설계시공(측정대행) 분야 등이다.

시는 수사1팀장과 3개반 6명의 수사인력을 구성해 관내 1천830개 관련 업체 중 위반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사는 환경법령 위반 통합점검, 행정청 허가(신고)사항 오염유발행위, 비산먼지 억제시설 적정성, 유독물 영업자 등록 및 관리기준 준수, 부실 설계시공·측정대행업체 등에 대해 진행된다.

특히 불산 등 유독물 누출사고, 폭발사고 등 부주의로 인한 환경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독물 취급 및 유통경로의 심층조사에 수사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해 오던 수사계획을 이번에는 예외적으로 먼저 공개해 6월 한 달 동안 관련기관 및 업체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향토기업들이 국제 스포츠축전에 맞춰 불법 환경오염행위 근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환경여건개선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수사계획을 공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업들의 자체적인 개선기간이 지난 후에 적발된 불법 환경오염사범에 대해서는 구속·불구속 등 관련법에 의한 처벌을 강력히 집행할 계획이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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