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4급 직제인 환경친화사업소를 신설하는 내용의 ‘고양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정 조례에 따르면 환경 청소 관련 전담기구인 환경친화사업소는 민생경제환경국 산하의 환경보호과, 생태하천과, 청소과 등 3개 과 체제로 운영된다.
민생경제환경국은 명칭이 민생경제국으로 변경되며 기존 일자리창출과와 지역경제과 외에 시민복지국 산하 위생정책과 등 3과로 운영된다. 도시주택국 도시계획과는 2개 과로 분리돼 토지정보과가 신설된다.
토지정보과 산하에는 지적팀, 지적재조사팀, 도로명주소팀 등 3개 팀을 둔다.
도서관센터에도 1개 과가 늘어나 기존 시설관리과와 운영과가 덕양구도서관과, 일산동구도서관과, 일산서구도서관과 등 3개 과로 재편된다.
시의회 사무국의 시설전문위원은 6급에서 5급으로 직급이 상향 조정된다.
이밖에 교육문화국의 교육지원과는 평생교육과로, 도시주택국의 뉴타운사업과는 도시재생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4급 1명, 5급 3명, 6급 2명이 늘어나 고양시 공무원 정원은 기존 2천405명에서 2천437명으로 32명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조직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안에 조직개편 작업에 착수, 오는 7월 인사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