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자 이동상담소를 운영, 수요자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양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는 18일과 25일 이틀간 지하철역에서 이동상담소를 열고 비정규직과 취약계층 근로자의 고충을 상담한다고 17일 밝혔다.
18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대화역에서 신용상담을,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화정역에서는 노무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상담 내용은 임금체불, 부당노동행위, 근로기준법 이해, 산업재해, 신용상담 등이다.
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수요자가 있는 곳으로 상담소가 찾아가 상담함으로써 비정규직노동자 등 취약계층 노동자의 고충과 권익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노동문화를 정착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