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제14회 경기도지사기 에어로빅스생활체조 경연대회에서 1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던 안양시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365점으로 안산시(360점)와 부천시(359점)를 꺾고 안방에서 정상에 올랐다.
안산시는 세월호 참사로 침울한 분위기 속에서도 출전해 멋진 공연을 펼쳐 관중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으며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다.
또 2부에서는 지난 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의왕시가 365점을 획득하며 오산시(361점)와 구리시(358점)를 제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1부 성남시와 2부 여주시는 인기상을 수상했고 광주시는 특별상을, 안성시는 장려상을, 시흥시는 노력상을 각각 받았다.
한편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과 최봉근 수원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시·군 생활체육회장, 이창수 도 체육과장, 한관수 안양시 안전행정국장 등이 참석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