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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중앙동주민센터 광장, 녹색쉼터로 재탄생

가벽전시대·홍단풍길 등 마련

 

오산시 중앙동주민센터 광장이 지난 17일 조경공사를 마치고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중앙동주민센터는 지난해 7월1일 현재의 부지로 이전했으나 넓은 광장에 비해 주민 휴식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주민센터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6월까지 총사업비 3억1천만원을 들여 전면부의 안내소를 철거 후 풍부한 녹지대로 변형한 개방된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 단장으로 중앙동주민센터는 2천800여㎡ 면적의 넓은 광장에 각종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가벽전시대, 사계절 수시로 꽃피는 프레시가든, 청·홍단풍길,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소나무 밑 야외쉼터인 솔향기마실 등 여느 정원 못지 않은 아름다운 정원을 갖추게 됐다.

또한 파랑새(숲 이미지 속에 지켜가고 싶은 나의 꿈 상징), 희망곡선(오색시장 상징) 등 2개의 상징조형물과 광장주변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야외운동시설,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했다.

주민 신모(37)씨는 “새로 조성된 환경이 주변 조경과 어우러지도록 신경을 쓴 것 같다”며 “식물과 함께 계절의 변화도 느낄 수 있어 휴식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이철희 동장은 “동주민센터 광장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휴식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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