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정한솔과 민지현(이상 김포시청)이 2014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이 등극했다.
정한솔은 18일 강원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100m 결승에서 12초00으로 같은 팀 박소연(12초01)과 김초롱(경북 안동시청·12초11)을 꺾고 1위에 올랐고 민지현은 여자부 400m에서 55초69로 팀 동료 오세라(55초86)와 김신애(시흥시청·56초80)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한솔과 민지현은 이어 400m 계주에서 김경화, 박소연과 팀을 이뤄 김포시청이 46초55로 시흥시청(48초17)과 충북 진천군청(49초42)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해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또 남자부 100m에서는 한국신기록 보유자 김국영(안양시청)이 10초41로 여호수아(인천시청·10초53)와 오경수(파주시청·10초60)를 꺾고 우승했고 여자부 5천m에서는 오달님(부천시청)이 16분45초30으로 정혜정(전남 해남군청·16분47초09)과 임은하(충북 청주시청·16분53초32)를 제치고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자부 400m 계주에서는 조일, 차승민, 엄수현, 이요한이 이어달린 과천시청이 41초28로 충남 서천군청(41초64)과 용인시청(43초92)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 높이뛰기에서는 한다례(파주시청)가 1m75로 패권을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