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명창기(용인시청)가 2014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명창기는 19일 강원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110m 허들 결승에서 14초50의 기록으로 원종진(국군체육부대·14초64)과 민경도(안산시청·14초65)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200m 결승에서는 이요한(과천시청)이 21초76으로 오경수(파주시청·21초77)와 유민우(안산시청·21초80)를 꺾고 1위에 오르며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자부 200m에서는 400m 계주 금메달리스트 박소연(김포시청)이 24초70으로 이민정(시흥시청·24초99)과 이인혜(경북 안동시청·26초06)를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부 1천500m에서는 5천m 우승자 오달님(부천시청)이 4분31초63의 기록으로 어수정(화성시청·4분34초98)과 남보하나(경북 경산시청·4분35초63)를 제치고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자부 1천500m에서는 김용구(고양시청)가 3분51초97로 이교직(경북 구미시청·3분52초07)과 옥근태(국군체육부대·3분52초16)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100m 허들에서는 이지민(파주시청)이 14초07로 임예름(포천시청·14초14)과 오미연(안산시청·14초42)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한편 여자부 400m 허들에서는 김경화(김포시청)가 1분01초53으로 정영희(구미시청·1분00초13)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7종경기에서는 김혜인(부천시청)이 3천913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