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시 기업·경제인연합회와 지난 20일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민간기업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고양친환경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180여개 회원사를 통해 기업유치와 투자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6월 중 주주협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회사(PFV) 및 자산관리회사(AMC)를 설립할 예정이다.
성주현 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고양시 기업 유치 및 투자를 활성화해 지역산업 육성 및 지역주민 고용창출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우수벤처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 지원·육성을 통한 사업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는 덕양구 강매동 일대 40만㎡ 부지에 판매·수리·연구·자원순환시설 등 자동차 관련 사업을 유치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최첨단 자동차 종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자동차 테마파크, 튜닝 전문화 단지, 자동차특성화대학 및 R&D센터, 자동차박물관, 자동차 관련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한편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는 1999년 관내 중소기업인들의 친목과 상호 교류를 위해 180여 회원사들이 모여 출발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