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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사고 부상자 전문치료병원 ‘날갯짓’

양평 국립교통재활병원 완공

양평군 국립교통재활병원이 완공됐다.

양평군은 오는 26일 도곡리 국립교통재활병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은 국토교통부가 1천602억원의 사업비 전액을 자동차손해배상 보장사업 분담금으로 투입해 건립했다.

자동차사고 부상자들의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완공됐다.

병상수는 총 7병동 304병상으로 뇌손상 2병동, 척수손상 2병동, 근골격계 2병동, 소아청소년 1병동 규모다.

진료과목은 총 10개 과목으로 재활의학과, 내과, 비뇨기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정신과가 상설로 치과, 안과, 소아과, 이비인후과가 비상설로 개설된다.

군은 오는 10월 국립교통재활병원이 개원되면 양평군민의 의료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립교통재활병원의 위탁기관은 가톨릭 중앙의료원 서울 성모병원이며 2014년 10월부터 5년간 위탁하게 된다. 성모병원은 교통병원 내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양평지역 병원, 의원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돈용 교통과장은 “그동안 국립교통재활병원 건립공사로 인근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을 텐데 협조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양평군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서도 질 높은 의료혜택을 누리고 병원 건립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가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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