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7.14 전당대회에 출마중인 홍문종(의정부을) 의원은 22일 전남 하의도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방명록에 “동서화합으로 통합과 포용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홍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은 수많은 정치적 인고에도 굴하지 않고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일생을 바친 분”이라며 “김 전 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함께 제가 정치에 눈 뜨고 입문하는 과정에 깊은 인연으로 영향을 준분이다. 특히 정적을 용서할 정도로 모든 것을 포용한 김 전 대통령의 대인적 풍모는 늘 마음속 깊이 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생가 방문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홍 의원은 전당대회 출마선언 후 ‘박정희 전대통령 생가’를 방문한데 이어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와 ‘김대중 전대통령 생가’ 방문을 통해 산업화와 민주화를 뛰어넘는 ‘통합과 포용의 미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