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4년 주거현물급여 집수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주거현물급여 집수리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보일러, 지붕 등의 수리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1가구당 22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군은 지난 5월까지 대상가구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예산범위내에서 견적 확인을 완료했으며 오는 11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자활기업(새누인테리어)이 시행기관으로 참여해 이들의 자활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명헌 주민복지실장은 “기초생활수급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사업은 주거현금급여보다 더 큰 만족이 될 수 있기에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며 “개편되는 주거급여제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좀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