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수상스포츠 체험지구 조성사업이 가시화됐다.
가평군은 수상스포츠 체험지구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2015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다음달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라섬 일원 1만9천564㎡ 부지에 조성된다.
이곳에는 78억원을 들여 카누, 카약, 모터보트 등의 정박과 이용을 위한 마리나 시설과 수상스포츠체험센터 등이 들어선다.
수상레저의 대중화를 이끌 수상스포츠체험센터는 1층 수상스포츠 전시장(98㎡)과 다목적 교육장(379.97㎡), 2층 수상라이브러리(81.2㎡)와 카누·카약 교육 실습실(154.58㎡) 등으로 조성된다.
수상클럽하우스 앞 서도에는 2천243㎡ 규모의 수영장과 물놀이 시설이 자리한다.
유아, 청소년, 성인을 위한 3개소의 수영장과 카누, 카약, 페달보트, 수상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부유식 집안시설도 만들어진다.
군 관계자는 “하천이 지니고 있는 역사·문화적 자산과 여가문화를 접목시켜 새로운 강변관광자원으로 동력화해 주민의 바람인 지역경제 활성화 및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지역 건설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