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의정부중이 2014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남자중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의정부중은 24일 강원도 양양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중부에서 종합점수 103점으로 가평중(53점)과 서울 송파중(52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중부에서는 이날 열린 단체스프린트에서 1분19초615로 준우승을 차지한 인천 계산여중이 종합점수 68점으로 전남 나주다시중(122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입상했다.
의정부중은 이날 열린 남중부 단체스프린트에서 구본광, 주믿음, 이성우, 문현우, 유재형이 팀을 이뤄 1분09초951의 기록으로 서울 송파중(1부10초900)과 울산 천곡중(1분12초021)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자축했다.
의정부중 구본광은 대회 첫 날 남중부 500m 독주경기에서 35초28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23일 열린 남중부 200m 기록경기에서 11초389의 대회신기록으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날 단체스프린트 우승까지 3관왕에 등극하며 남중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주믿음도 대회 첫 날 남중부 2㎞ 개인추발에서 2분34초330으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단체스프린트 금메달로 2관왕에 등극했다.
의정부중 남길우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고 가평중 장승희 코치와 계산여중 석주 코치는 나란히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열린 남일반 경륜 결승에서는 홍의철(국군체육부대)이 손경수와 김우영(이상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여고부 3천m 책임선두 원초영(연천고)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고부 4천m 책임선두 이재하(가평고)는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