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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청약시장 예년보다 마감 비율 저조

올해 전국 아파트 청약시장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은 예년에 비해 움츠러든 모습이다.

부동산114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지난달 기준)까지 금융결제원의 청약경쟁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신규 아파트 가운데 1순위에서 청약 마감한 곳의 비중은 42.3%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전국의 1순위 청약 마감 아파트 비중은 2008년 15.8%에서 2009년 47.4%로 급상승한 이후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6.3%→32.7%→36.0%→34.1%로 등락을 거듭하다 올해(지난달 기준) 5년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이 같은 상황은 지방광역시의 청약 실적이 견인했다.

지방광역시 아파트의 1순위 청약 마감 비중은 2008∼2013년 2.4%→6.4%→13.8%→40.6%→48.9%→46.1%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 82.9%를 기록, 고공행진을 계속 하고 있다.

반면, 올해 수도권은 25.4%, 기타지방은 33.8%로 예년보다도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은 2008∼2013년 20.5%→59.9%→34.1%→21.8%→28.7%→36.8%로 기복을 보여왔고, 기타지방 역시 같은 기간 10.0%→11.2%→11.2%→36.7%→32.6%→22.6%로 상승세를 타다 꺾여 하향 포물선을 그렸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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