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Hi FC의 브라질 용병 알렉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4 챌린지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1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 험멜과 고양FC의 원정경기에서 0-2로 뒤진 후반 5분과 추가시간에 연거푸 골을 기록하며 팀의 극적인 2-2 무승부를 연출한 알렉스를 15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알렉스는 지난 21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 험멜과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후반 5분과 추가 시간에 시즌 10, 11호 알렉스는 임선영(광주FC)와 함께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미드필더 부문에는 고경민(안산 경찰청), 정석민, 김종국(이상 대전 시티즌), 주민규(고양FC)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에는 김본광, 조태우(이상 수원FC), 유종현(충주), 강지용(부천FC 1995)이, 골키퍼에는 황교충(강원FC)이 각각 뽑혔다.
한편 지난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난타전 끝에 4-3 안산 경찰청의 승리로 끝난 안산과 부천FC의 경기는 주간 베스트 매치가 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