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8 (일)

  • 맑음동두천 -4.6℃
  • 맑음강릉 -0.7℃
  • 맑음서울 -4.1℃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0.9℃
  • 맑음울산 -1.0℃
  • 맑음광주 -3.4℃
  • 맑음부산 -0.3℃
  • 구름많음고창 -3.8℃
  • 제주 1.0℃
  • 맑음강화 -4.1℃
  • 맑음보은 -3.7℃
  • 맑음금산 -2.3℃
  • 맑음강진군 -2.3℃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월드컵 성적부진 책임지겠다”

일본축구대표팀 자케로니 감독 사령탑서 물러나
이란 케이로스·온두라스 수아레스 감독도 퇴진

일본축구대표팀의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축구대회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고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일본은 25일 열린 조별리그 C조 마지막 경기에서 콜롬비아에 1-4로 완패, 1무2패(승점 1점)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이탈리아 출신인 자케로니 감독은 “전략, 전술을 내가 결정했다.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2010년 일본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자케로니는 2011년 아시안컵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축구 강국들과의 A매치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월드컵에서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란을 16강에 올려놓지 못한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도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케이로스 감독은 이날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1-3으로 패배한 뒤 “계약 연장에 관해 이야기를 들은 바 없다”며 떠나겠다고 밝혔다.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을 위해 일하는 것은 큰 영광이었고, 나는 이 나라와 사랑에 빠졌다”면서 “그러나 짝사랑만으로 결혼 생활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팀에 애정이 있으나 이란축구협회가 적극적으로 계약 연장에 나서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란축구협회는 450만 달러(약 45억9천만원)에 달하는 케이로스 감독의 연봉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관측된다.

온두라스 축구 대표팀의 루이스 페르난도 수아레스(55) 감독도 이날 열린 E조 3차전 스위스와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한 직후 지휘봉을 내려놨다.

수아레스 감독은 “계약 기간과는 상관없는 문제다. 스스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연합뉴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