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26일 오전 11시 경기도체육회관에서 회관 내 27개 단체 입주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원소방서와 합동으로 재난대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훈련은 회관 내에 원인불명의 화재발생을 가상해 신속한 대처와 대피요령을 숙지하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됐다.
9층 사무실에서 모의 방화가 이루어지고 전 층에 화재발생 경보가 울리자 도체육회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가 출동해 지휘연락팀, 소화팀, 피난유도팀, 응급구조팀로 임무 수행에 돌입했고 신속히 화재를 진압, 실내인원을 건물밖으로 대피시켜 실전을 방불케 했다.
또 훈련종료 후 수원소방소 김의석 소방대원의 훈련강평과 소화기 사용법 실습을 통해 화재진압의 주의사항을 전달받았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어느 때보다 재난안전에 대한 대비가 중요한 시기”라며 “항상 재난사고에 대비해 안전의식을 가지고 오늘 훈련한 것과 같이 침착하게 대응해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