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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중·저가 제품 밀물 공세 섬유·의류 對中 무역적자 급증

지난해 35억9천만달러 적자

중국산 중저가 제품으로 인해 섬유·의류산업의 대중국 무역적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산업연구원과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중국에 27억3천만 달러 상당의 섬유·의류를 수출하고 63억2천만 달러 상당을 수입해 35억9천만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올 1∼5월까지 대중국 수출액은 10억4천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수입액은 24억7천만 달러에 달해 14억3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중국과의 교역에서 섬유·의류산업은 지난 2002년 4억1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뒤 지난해까지 12년째 적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적자 규모는 2000년대 중반 20억 달러를 넘기 시작해 2010년 26억3천만 달러, 2011년 35억4천만 달러, 2012년 31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연구원은 이처럼 만성적인 적자에 빠진 이유에 대해 중국산 중저가 제품을 꼽았다.

한국은 과거 중국을 미국 등 제3국 수출용 가공무역 기지로 삼고 원부자재 위주의 수출을 늘렸지만, 중국의 인건비 급등으로 생산여건이 나빠지면서 동남아로 공장을 옮겼고 이는 대중국 수출 위축으로 이어졌다.

또 값싼 중국산 의류가 한국으로 수입되며 적자규모가 커졌다.

하지만, 산업연구원은 중국 시장의 성장세가 크다며 섬유소재에서 벗어나 의류 중심의 수출 확대 방안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2012년 중국 패션시장 규모가 291조원으로 전년보다 10% 커졌고, 이후 매년 8∼9% 성장해 2017년에는 43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들었다.

따라서 한국 드라마와 K팝 등 한류와 연계한 한국산 패션의류 마케팅, 온라인 판매 인프라 구축 등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종합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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