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스마트 안심도시’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30일 진건읍 진관산업단지에서 내·외빈 1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마트 안심도시 만들기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민선 6기 이석우 시장 취임식을 대체하는 행사로, 형식적인 취임식을 과감히 탈피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안전지킴이 발대식으로 치러졌다.
오후 2시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남양주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함께 대형재난 발생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실시됐다.
이어 11개 분야별로 시민대표, 안전전문가, 시설대표, 공무원으로 구성된 114명의 안전지킴이 발대식이 진행됐다.
이석우 시장은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곧바로 재해취약시설 2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하는 안심도시 만들기는 민선 6기의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이 되는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스마트 안전도시 출범식은 민선 6기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일 ‘새로운 출발의 다짐(내 마음속 적폐 없애기)’ 행사를 시청 다산홀에서 개최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