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을 연고로한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내년 시즌 1군 무대 합류를 앞두고 2015년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서울 덕수고 투수 엄상백(18)을 선택했다
KT 위즈는 30일 키 187㎝, 몸무게 72㎏의 오른손 사이드암 투수인 엄상백을 2015년 신인 1차 지명했다고 밝혔다.
서울 언북중 출신인 엄상백은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 8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8을 기록중이다.
김진훈 KT 위즈 단장은 “엄상백은 최고 시속 146㎞로 올 시즌 고졸·대졸예정인 사이드암 투수 중 가장 빠른 볼을 구사하는 선수”라며 “투구자세는 물론 견제 능력과 수비 등 기본기도 잘 갖춰져 있어 향후 KT 마운드의 한 축으로 성장할 재목”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