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정규리그 후반기를 대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디오고(24)를 재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은 전반기에 부진했던 몬테네그로 출신 공격수 니콜리치(24)와 계약을 해지하고 지난 시즌 인천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했던 디오고를 다시 데려왔다.
인천은 전반기 12경기에서 15골을 내주는 동안 4득점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디오고는 신장 184㎝의 단단한 체격으로 최전방 또는 양쪽 측면 공격수로 활용 가능하다.
지난 시즌에는 인천 유니폼을 입고 32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인천의 상위 스플릿 진출에 이바지했다.
인천은 디오고의 합류로 후반기 공격력이 강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