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가 1일 제186회 임시회에서 새누리당 선재길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시의회는 이날 여야 의원 3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를 열었다. 개회선언과 함께 비밀투표로 의장선거를 진행한 결과 선 의원 16표,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희 의원 13표, 무효 2표로 선 의원이 의장에 선출됐다.
부의장은 무소속 이화우 의원이 16표를 얻어 13표를 획득한 새정치 윤용석 의원을 따돌렸다.
선재길 의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사람 냄새나는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 고양시 미래의 주춧돌을 놓기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