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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연, 남중부 3관왕 금물살

회장배 겸 KBS배 전국수영대회
자유형 50·100m 우승 이어 혼계영 400m 정상

이유연(안양 신성중)이 제63회 회장배 겸 KBS배 전국수영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이유연은 1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혼계영 400m에서 진일우, 김병준, 지선웅과 팀을 이룬 신성중의 세번째 영자로 나서 팀이 4분14초34로 고양 백신중(4분19초92)과 의왕 갈뫼중(4분22초76)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이유연은 남중부 자유형 50m와 100m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혼계영 400m에서는 박세미, 황윤정, 박진영, 김지수가 팀을 이룬 인천 안남고가 4분22초29의 대회신기록(종전 4분23초80)을 세우며 인천체고(4분28초82)와 경기체고(4분31초82)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진영은 접영 100m와 200m 1위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황윤정은 평영 2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또 여일반 개인혼영 400m에서는 계영 800m에서 우승한 정하은(안양시청)이 4분53초80으로 대회신기록(종전 4분59초40)을 세우며 1위에 올랐고 여초부 혼계영 400m에서는 계영 400m 우승팀인 오유진, 길혜빈, 김은서, 이미나(이상 화성 병점초)가 5분12초80으로 우승했다.

이밖에 여고부 개인혼영 400m에서는 계영 800m 금메달리스트 고진아(경기체고)가 5분02초50으로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개인혼영 400m 구기웅(안양 신성고)도 4분30초94로 개인혼영 200m에 이어 2관왕 대열에 올랐다.

한편 남고부 혼계영 400m에서는 이수영, 홍수근, 성시영, 전현진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3분55초45로 1위에 오르며 이수영과 전현진은 계영 800m에 이어 두번째 우승자가 됐고 남일반 혼계영 400m에서도 부천시청이 3분54초50으로 우승해 서민석은 자유형 50m 1위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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