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이하 해양과기원)이 심해저자원연구부 지상범(사진) 박사를 ‘이달의 KIOST인상’ 올해 두 번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상범 박사는 지난 1990년 태평양 심해저 광물자원 탐사를 시작으로 30여 차례의 장기 실해역 탐사에 참여하며 우리나라의 해양광물자원 개발을 위한 심해저 탐사광구(태평양, 인도양, 통가 EEZ, 피지 EEZ 등) 확보와 상용화 기반기술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2010년부터는 태평양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 사업 총괄 책임자로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이끌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채광분야의 심해역 채광로봇 성능 실증시험(동해 수심 1천370m)을 총괄 지휘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