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중독 예방·치료기관인 ‘경기인터넷꿈미래’가 오는 10일 오전 10시 용인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학부모를 위한 인터넷중독예방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어기준 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장이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자녀들을 위해 학부모가 알아야 할 인터넷중독의 실체와 예방수칙, 현명한 극복방법 등을 알려준다.
센터 교육담당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조사한 지난해 인터넷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유·아동의 인터넷 중독률은 6.4%로, 성인의 중독률 5.9%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며 “사후약방문보다 예방교육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고 교육개설 취지를 밝혔다.
특강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신청방법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womenpro.go.kr) 또는 경기인터넷꿈미래(☎031-899-9151∼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2월 26일 단일 건물로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경기인터넷꿈미래는 도에서 유일하게 미술·음악·요리·신체 치료 등의 전문치료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승마재활치료교실, 예술체험공연, 가족힐링캠프 등 인터넷중독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전예약만 하면 예방교육은 물론 1대 1 상담 및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