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 가톨릭교회가 7월을 맞아 청소년과 대학생,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와 햇살청소년사목센터는 3일 양주 한마음청소년수련원에서 제4회 요한 바오로 2세 청소년·청년사목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은 ‘가정과 본당을 활성화하는 효과적인 청소년·청년 사목”을 주제로, 미국청소년사목연합회 총회장 로버트 맥카티 박사와 북미 라살리언교육연합 총괄책임자 마가렛 맥카티 박사가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오는 12일과 19일 수원교구청에서 대학생 연합회 여름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2일에는 전삼용 신부가 ‘청년교리, 인간관계와 구원의 원리’에 대해, 19일은 이광호 교수가 ‘미디어 시대의 성’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의정부교구는 오는 25~29일 임진강을 따라 걷는 평화·역사·생태 가족캠프 ‘DMZ 평화의 길’(1차)를 연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6학년 이상 가족과 북한이탈주민 등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파주-연천 구간을 걸으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