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를 맞아 나라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
수원은 6월 호국보훈의달과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념해 9일 열리는 울산 전을 ‘블루윙즈 나라사랑데이’로 지정하고 수원보훈지청과 함께 호국보훈장병 및 국가유공자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블루윙즈 나라사랑데이’는 수원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매년 진행했던 행사로 올해는 브라질 월드컵 일정으로 6월 경기가 없었던 관계로 이날 진행하게 됐다.
수원은 이날 국가유공자 및 군장병을 특별초청하며 경기 시작 전에는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과 김일수 51사단장, 미2사단 클래이턴 M헛마커 준장이 공동 시축을 실시한다.
또 하프타임 때 한미(51사단·미2사단) 군악대의 합동 공연을 마련,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