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 신임 대표이사에 신윤관(47·사진) 전 푸른경기21 사무처장이 8일 취임했다.
신 대표이사는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민관협력기구인 안산의제21 사무국장, 푸른경기21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환경운동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는 다양한 실천 모델을 만들고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 선 환경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전국 도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문화생태도시로 도약하는 안산시의 환경재단인 에버그린21에서 현재까지의 기후보호 성과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고, 환경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도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