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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페인에 49-57로 져 1승1패

■ 인천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한국 장애인 휠체어농구 대표팀이 2014 인천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9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라운드 E조 2차전에서 스페인에 49-57로 패했다.

전날 숙적 일본을 따돌리고 2라운드 첫 승을 올린 한국은 이로써 1승1패가 돼 스페인, 영국(이상 2승)에 이어 이란과 함께 조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전반을 32-29로 앞섰지만 3쿼터에 12점을 내주는 사이 단 4득점에 그치며 36-41로 역전을 허용했고 4쿼터들어 반격에 나서 한때 42-45, 3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한국은 4쿼터 후반 잇따른 실책으로 자멸하며 8점 차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한국은 리바운드에서 36-28로 앞섰지만 실책을 무려 20개(스페인 9개)나 범하고 가로채기도 14개나 허용하며 자멸했다.

한국은 김호용이 17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동현이 15점, 15리바운드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지만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1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이란과 8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E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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