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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2산단 주민들 평택도시공사 항의 방문

“토지보상가 너무 적다” 감정평가 결과에 항의 소동
공시지가 대비 1.5배 토지보상·감정재평가 등 요구

 

LG전자가 들어설 진위2산단 인근 주민들이 토지보상가가 터무니 없이 적다며 사업시행자인 평택도시공사를 기습 항의 방문했다.

10일 오전 9시30분쯤 진위 제2산업단지 비상대책위원회 주민 10여명이 평택도시공사 사무실을 찾아가 감정평가 결과에 항의하며 소동을 벌였다.

이어진 임성진 사장과의 면담에서 이들은 공시지가 대비 1.5배의 토지보상과 수용재결신청기관 변경, 감정재평가 등을 요구했다.

주민 A씨는 “5년 전에 70만원에 구입한 토지보상가가 50만원이라니 말이 되느냐”며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당한 보상가를 제시해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남 위원장은 “만약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사생결단으로 저지할 것”이라며 “또 이로 인해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일도 벌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대책위는 오는 15일 오후 공재광 평택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이 같은 사항을 전달하고 대책마련을 요구할 계획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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