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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개최 결론 못내 도체육회, 대책회의 가져

 

세월호 참사로 연기된 제60회 경기도체육대회에 대한 개최 여부 및 개최지 결정이 또다시 미뤄졌다.

경기도체육회는 10일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세월호 참사로 연기된 제60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관련 시·군 및 시·군체육회 관계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월 안성시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가 세월호 참사로 연기된 제60회 경기도체육대회에 대한 안성시의 입장과 제61회 대회 개최지인 포천시의 입장, 각 시·군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취합해 개최시기를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안성시가 올해 안에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포천시도 내년 대회 개최가 시민과의 약속이라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개최시기를 결정하지 못했다.

결론이 나지 않자 시·군 및 시·군 체육회 관계자들은 제60회 경기도체육대회의 개최여부와 개최지 결정에 대한 모든 결정권한을 경기도와 도체육회, 올해 개최지인 안성시, 내년 개최지인 포천시에 위임키로 결정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도민체전 개최 방안을 결정해 통보해 줄 것을 요구했다.

올해 도민체전을 준비해온 시·군은 선수 선발 및 예산 집행을 이미 한 상태에서 세월호 참사로 도민체전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도민체전을 위해 소비한 예산에 대한 정산 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도와 도체육회, 안성시, 포천시는 조만간 다시 회의를 열어 올해 도민체전 개최여부와 개최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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