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수(경기체고)가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고등부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54㎏급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조민수는 지난 11일 경기체고 레슬링경기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 레슬링 도대표 2차 및 최종선발전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54㎏급에서 정영웅(화성 홍익디자인고)을 5-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조민수는 이어 자유형 54㎏급에서도 조준학(파주 봉일천고)을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두며 본선진출권을 획득했다.
또 그레코로만형 63㎏급에서는 박상민(성남 서현고)이 한운호(봉일천고)을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뒤 자유형 58㎏급에서도 도대표로 선발됐다.
85㎏급 박제우(홍익디자인고)도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에서 모두 도대표가 됐다.
이밖에 그레코로만형 46㎏급 최현웅(홍익디자인고)과 50㎏급 이종현(경기체고), 58㎏급 최하림(봉일천고), 69㎏급 이장원(경기체고), 76㎏급 홍현종(서현고), 91㎏급 조영우(홍익디자인고), 97㎏급 김경민, 120㎏급 최원진(이상 봉일천고), 자유형 46㎏급 박찬현(서현고), 50㎏급 김민철(경기체고), 69㎏급 이영진, 76㎏급 하일수(이상 경기체고), 91㎏급 박준(서현고), 97㎏급 조영우(홍익디자인고), 120㎏급 김경민(봉일천고)도 나란히 본선에 합류했다.
한편 일반부에서는 그레코로만형 59㎏급 김영준, 66㎏급 임지남(이상 수원시청), 75㎏급 신병철(부천시청), 80㎏급 진경욱(수원시청), 85㎏급 신상헌, 98㎏급 윤영진, 130㎏급 이종화(이상 부천시청), 자유형 57㎏급 이우주, 61㎏급 김수빈, 70㎏급 김대성, 74㎏급 김현주(이상 수원시청), 86㎏급 이상규(부천시청), 97㎏급 윤찬욱(수원시청), 125㎏급 고승진(수원시청)이 각각 제주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