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개최 D-100일을 맞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3일 조직위에 따르면 기념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 국회의원, 시의원, 장애인단체, 체육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일반시민 등 1천4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2014인천장애인AG 어린이·청소년백일장’ 시상식에 이어 대한패럴림피언클럽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대한패럴림피언클럽은 장애인 국가대표 및 은퇴 선수들의 모임으로 정진완(사격), 박종철(역도), 유희상(육상) 등 패럴림픽에 출전한 선수 70여명이 소속돼 있다.
이날 클럽 회원들은 대회 성공개최와 장애인 체육발전, 후배 선수 양성 등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조직위에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공개방송에서는 시각장애인 겸 대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동우씨와 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은 박칼린씨가 참석해 대회 홍보에 나섰다.
기념행사 공개방송 및 컬트쇼는 조직위가 주최하고 SBS 라디오가 주관, 오텍그룹 후원으로 인천장애인AG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대회홍보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컬투쇼에는 비스트, 선미, 15&, 레인보우 등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해 인천장애인AG가 전 국민의 축제 속에 개최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참여를 유도했다.
/김상섭기자 kss@